Monday, May 22, 2006
마음을 새롭게 하라
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마음은 분명히 우리 속에 있으면서 다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움직이고,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이 올바르면 우리의 모든 생활이 즐겁습니다. 성경 잠언 4장 23절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정결한 사람은 메마르지 않는 샘물을 그 마음속에 가진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맑은 생수가 솟아 나와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영적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8장 15절에서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좋은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좋은 땅에 비유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10장 10절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상태는 신체의 건강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이 많은 자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잃기가 쉽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평안한 자는 건강 상태도 좋아집니다. 잠언 15장 13절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잠언 17장 22절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건물을 짓기도 하고, 비행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마음을 통해 우리는 음식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 또는 불행한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은 마치 큰 유조선을 움직이는 작은 스크루와 같습니다. 유조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방향을 선회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의 선미에 달려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스크루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사람들의 마음은 정결하지 못합니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모두 악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나아가서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만듭니다. 창세기 6장 5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있을 때는 언제나 악한 냄새를 풍기게 마련입니다.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라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면 그 속에 악한 생각들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창세기 8장 21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존 오웬(sin and temptation)목사는 “성이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내부에 배반세력이 있으면 그 성은 적들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은 배반세력이 우리 마음에도 있습니다. 그 마음은 모든 유혹 앞에 쉽게 넘어가고 결국은 그들의 발 앞에 굴복하고 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은 물속에 잠겨 진 빙산과 비슷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의 이면에는 물속에 잠긴 빙산처럼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동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습니다. 광대한 우주와 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의 깊이와 넓이를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데 하물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다행히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 마음을 지으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시며 그 분만이 온전히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그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33편 15절에는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내면의 생각을 감찰하시는 분이시며 그것을 바꾸는데 전문가이십니다. 시편 51편 10절에서 다윗왕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들로 하여금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주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바랄 때 하나님은 무한하신 능력을 통해 우리의 상한 심령을 치료하여 주십니다. 이것은 진정 놀라운 축복입니다. 이 방송을 듣는 여러분 중에 상한 심령으로 괴로워하는 분이 계신다면 주님께로 나와서 그 분의 위로함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